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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아이 성격

by 2mountains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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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을 보고 있으면 형제라도 다르구나~ 라는걸 느낄때가 많다.

뭔가를 요구할때 태욱이의 경우 뭔가를 원하지만 들어주지 않을때 설명을 해주면 보통 납득하고 이해하는데 그러지 않을 경우 상대방의 과거 잘못을 공격한다.

 주 공격 대상은 아내인데 예전에 해주기로 하고 안한거를 이야기 하며 이번에 자신의 요구를 들어줄것을 이야기 한다. 그래도 안된다고 할때는 보통 낮에는 쿨하게 단념하고 늦은 특히 졸린 시간이 되면 때를 쓰다 운다.

태영이의 경우는 사람마다 다르다

외할머니한테는 거칠것이 없고 하고 싶은대로 한다. 못하게 할경우 협박을 한다. 이건 퇴근후 집에 들어와 우연히 목격한건데 물건을 들고 과자를 안주면 던진다. 협박을 한다. 한번도 보지 않았던 모습이라 놀랐다.

나한테는 주로 애교를 부리거나 삐진척을 한다. 광원이한테는 애교, 삐짐, 협박 다양한 수단을 사용한다. 거절을 경우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는데 사람별로 잘통한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쓰는건가 싶다. 태영이는 확실히 요령이 있다. 둘째로 태어나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기 때문인거 같아 미안할때도 있다. 사실 어릴적 태욱이는 손이 많이 가고 까다로웠지만 태영이는 정말 편했다.

집에서 별명이 세인트(saint) 였다. 그런 녀석이 이렇게 말을 안듣고 말썽을 부릴줄은 생각도 못했다.

많은 사람들 속에 있을때 사회성이 좋아지는게. 이렇게 타입별로 대응 방법을 찾아내고 쓰기 때문인건가? 생각도 들고 타고난 사회성이란게 있는거구나 느끼는게 같은 환경에서 자라는 두녀석의 대응 방법이 다른걸 보면 느껴지기도 한다. .. 같은 환경이라도 개인이 겪는 상황과 환경은 다를수 있으니 그리 판단할수도 없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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