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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 뒤틀린 집 (2022)
<뒤틀린 집>은 강동헌 감독의 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로, 외딴집으로 이사 온 가족이 겪는 기이한 사건을 다룹니다. 엄마 명혜(서영희)는 이웃의 경고와 창고에서 들리는 불길한 소리로 인해 집이 '뒤틀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남편 현민(김민재)은 이를 그녀의 신경쇠약으로 치부하며 무시합니다. 둘째 딸 희우(김보민)는 가족들이 보지 못하는 이상한 현상을 목격하며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영화는 가족 간의 갈등과 신비로운 사건이 얽히며 점점 더 어두운 비밀을 드러냅니다. 강렬한 연출과 숨 막히는 분위기가 관객들에게 섬뜩한 공포를 선사합니다.
전찬일 - 큐어 (1997)
<큐어>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일본 범죄 스릴러 영화로,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루며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탐구합니다. 도쿄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들은 모두 목에 X자 모양이 새겨진 채 발견되며, 범인들은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형사 타카베(야쿠쇼 코지)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마미야(하기와라 마사토)를 추적하며, 그가 최면을 통해 사람들의 내면 깊은 욕망과 분노를 끌어내 살인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영화는 강렬한 심리적 긴장감과 암울한 분위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봉준호 감독이 역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기도 했습니다. 일본 공포 영화의 전성기를 여는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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